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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 ‘좀도둑’ 기승…복잡한 곳 노려
입력 2011.08.19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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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불황 속에 좀도둑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큰 병원과 상가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특히 기승을 부리는데요.

눈길을 피하기 위해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번 뉴스를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병실 앞을 서성거립니다.

누군가 나타나자 통화하는 척 자리를 뜹니다.

보호자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 지갑과 현금 50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다른 대학병원에 나타난 같은 여성!

이번에도 전화하는 척 어슬렁거리다 몰래 들어가 금품 60여만 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주까지 이렇게 40곳 넘는 전국 병원에서 2천 2백여만 원을 털었던 30살 서모 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한 번 훔친 병원엔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승표(서울 성북경찰서 강력3팀장) : "(병원은)출입이 용이하고, 제재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범행이 쉽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항상 몰리는 점을 노린 상습 절도, 병원만이 아닙니다.

이런 중대형 상가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젊은 남성 2명이 불쑥 나타나더니 값비싼 모니터를 두손에 한 개씩 집어들고 종종걸음으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의 일이라 가게 안에선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최종식(절도 피해 상인) : "물건을 이런 식으로 쌓아 놓고 있어요. 얼마나 쉬워요. 이런 거 쏙 빼가면. 이런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올해만 2번째에요."

복잡한 곳만 노리는 만큼 경찰도 CCTV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경기 불황 속 ‘좀도둑’ 기승…복잡한 곳 노려
    • 입력 2011-08-19 22:04:04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 불황 속에 좀도둑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큰 병원과 상가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특히 기승을 부리는데요.

눈길을 피하기 위해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번 뉴스를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병실 앞을 서성거립니다.

누군가 나타나자 통화하는 척 자리를 뜹니다.

보호자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 지갑과 현금 50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다른 대학병원에 나타난 같은 여성!

이번에도 전화하는 척 어슬렁거리다 몰래 들어가 금품 60여만 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주까지 이렇게 40곳 넘는 전국 병원에서 2천 2백여만 원을 털었던 30살 서모 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한 번 훔친 병원엔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승표(서울 성북경찰서 강력3팀장) : "(병원은)출입이 용이하고, 제재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범행이 쉽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항상 몰리는 점을 노린 상습 절도, 병원만이 아닙니다.

이런 중대형 상가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젊은 남성 2명이 불쑥 나타나더니 값비싼 모니터를 두손에 한 개씩 집어들고 종종걸음으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의 일이라 가게 안에선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최종식(절도 피해 상인) : "물건을 이런 식으로 쌓아 놓고 있어요. 얼마나 쉬워요. 이런 거 쏙 빼가면. 이런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올해만 2번째에요."

복잡한 곳만 노리는 만큼 경찰도 CCTV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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