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미얀마 대통령과 첫 면담

입력 2011.08.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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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민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만났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오늘 정부 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대통령궁을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1시간 동안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대통령 정치 고문은 '두 사람의 회동이 국가 화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의 대변인도 '이번 만남은 국가 화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해 11월 총선 실시 일주일 만에 7년 동안 가택 연금한 수치 여사를 석방했으며 올해 3월에는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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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치 여사, 미얀마 대통령과 첫 면담
    • 입력 2011-08-19 23:31:37
    국제
7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민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만났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오늘 정부 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대통령궁을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1시간 동안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대통령 정치 고문은 '두 사람의 회동이 국가 화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의 대변인도 '이번 만남은 국가 화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해 11월 총선 실시 일주일 만에 7년 동안 가택 연금한 수치 여사를 석방했으며 올해 3월에는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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