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을 구조하러 가다 "천안함이 좌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해경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6부 심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에 대한 공판에서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해경 유모 경위는 "구조 당시 좌초라는 얘기가 있었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전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 경위는 하지만 "선박이 암초에 걸려 침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전에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안함 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신 대표는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8월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6부 심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에 대한 공판에서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해경 유모 경위는 "구조 당시 좌초라는 얘기가 있었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전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 경위는 하지만 "선박이 암초에 걸려 침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전에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안함 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신 대표는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8월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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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구조 해경 관계자 “좌초라는 연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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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06:08:26
천암함을 구조하러 가다 "천안함이 좌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해경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6부 심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에 대한 공판에서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해경 유모 경위는 "구조 당시 좌초라는 얘기가 있었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전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 경위는 하지만 "선박이 암초에 걸려 침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전에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안함 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신 대표는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8월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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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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