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도, 조준호 남 66㎏ 동메달

입력 2011.08.24 (07:51) 수정 2011.08.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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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66㎏급의 기대주 조준호(한국마사회)가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준호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에서 열린 남자 66㎏급 3위 결정전에서 슬로베니아의 로크 다르크시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블라디미르 올레이니치(몰도바)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승리한 조준호는 2~3회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승승장구했다.



조준호는 4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몽골의 하시바타르 차간바타르를 만나 접전을 펼치다 상대의 지도 2개를 끌어내 유효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8강에 올랐지만 마사시 에비누마(일본)에게 유효 2개를 내주고 패했다.



패자준결승에 나선 조준호는 타를란 카리모프(아제르바이잔)를 절반승으로 꺾고 3위 결정전에 진출해 다르크시치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힘겹게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안정환(국군체육부대)은 2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남자 60㎏급에 출전한 최광현(국군체육부대)과 김원진(용인대)은 나란히 준결승에서 패해 3위 결정전에 나섰지만 각각 일가르 무쉬키예프(아제르바이잔)와 게오르기 잔타라이아(우즈베키스탄)에 져 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여자 경량급의 '간판'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은 48㎏급 3회전에서 탈락했고, 정보경(경기대)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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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도, 조준호 남 66㎏ 동메달
    • 입력 2011-08-24 07:51:50
    • 수정2011-08-24 08:43:31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66㎏급의 기대주 조준호(한국마사회)가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준호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에서 열린 남자 66㎏급 3위 결정전에서 슬로베니아의 로크 다르크시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블라디미르 올레이니치(몰도바)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승리한 조준호는 2~3회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승승장구했다.

조준호는 4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몽골의 하시바타르 차간바타르를 만나 접전을 펼치다 상대의 지도 2개를 끌어내 유효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8강에 올랐지만 마사시 에비누마(일본)에게 유효 2개를 내주고 패했다.

패자준결승에 나선 조준호는 타를란 카리모프(아제르바이잔)를 절반승으로 꺾고 3위 결정전에 진출해 다르크시치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힘겹게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안정환(국군체육부대)은 2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남자 60㎏급에 출전한 최광현(국군체육부대)과 김원진(용인대)은 나란히 준결승에서 패해 3위 결정전에 나섰지만 각각 일가르 무쉬키예프(아제르바이잔)와 게오르기 잔타라이아(우즈베키스탄)에 져 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여자 경량급의 '간판'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은 48㎏급 3회전에서 탈락했고, 정보경(경기대)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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