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항서 ‘세계 최악 해충’ 발견 급증
입력 2011.08.24 (09:47)
수정 2011.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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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공항으로 반입되는 곡물류 수하물에서 농작물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래 해충의 발견이 늘고 있어 미국의 관계 당국이 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미국 세관과 국경 보호국은 지난 16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세관을 통과하던 인도 쌀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해충'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곡식수시렁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갑충류에 속하는 곡식수시렁이는 생존력이 강해 퇴치가 어렵고 한번 침입하면 곡물이나 곡물 제품을 70%까지 훼손할 정도로 파괴적이며 사람이 이를 먹을 경우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공항에서 곡식수시렁이를 확인해 제거한 사례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새 1년에 평균 1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달 26일까지 모두 백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세관과 국경 보호국은 지난 16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세관을 통과하던 인도 쌀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해충'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곡식수시렁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갑충류에 속하는 곡식수시렁이는 생존력이 강해 퇴치가 어렵고 한번 침입하면 곡물이나 곡물 제품을 70%까지 훼손할 정도로 파괴적이며 사람이 이를 먹을 경우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공항에서 곡식수시렁이를 확인해 제거한 사례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새 1년에 평균 1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달 26일까지 모두 백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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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공항서 ‘세계 최악 해충’ 발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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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09:47:23
- 수정2011-08-24 11:00:42
최근 미국 공항으로 반입되는 곡물류 수하물에서 농작물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래 해충의 발견이 늘고 있어 미국의 관계 당국이 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미국 세관과 국경 보호국은 지난 16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세관을 통과하던 인도 쌀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해충'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곡식수시렁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갑충류에 속하는 곡식수시렁이는 생존력이 강해 퇴치가 어렵고 한번 침입하면 곡물이나 곡물 제품을 70%까지 훼손할 정도로 파괴적이며 사람이 이를 먹을 경우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공항에서 곡식수시렁이를 확인해 제거한 사례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새 1년에 평균 1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달 26일까지 모두 백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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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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