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유명 브랜드 의류서 환경호르몬 검출”

입력 2011.08.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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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디다스와 유니클로, 캘빈 클라인, H&M, 컨버스, 랄프 로렌, 라코스테 등 14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가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에 오염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주로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 공장을 둔 78개 의류 기업의 제품을 구입해 조사했으며, 문제가 된 14개 업체는 제품의 3분의 2에서 환경호르몬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성 세제의 원료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는 인체의 성적 발달을 방해하고, 생식기능에 이상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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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 “유명 브랜드 의류서 환경호르몬 검출”
    • 입력 2011-08-24 11:24:49
    국제
아디다스,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디다스와 유니클로, 캘빈 클라인, H&M, 컨버스, 랄프 로렌, 라코스테 등 14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가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에 오염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주로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 공장을 둔 78개 의류 기업의 제품을 구입해 조사했으며, 문제가 된 14개 업체는 제품의 3분의 2에서 환경호르몬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성 세제의 원료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는 인체의 성적 발달을 방해하고, 생식기능에 이상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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