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국회의원들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열도 상륙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울릉도를 방문하려다 입국이 저지된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가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실효 지배 상태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는 이에 앞서, 어제 간담회를 열고 정부로부터 센카쿠열도 경비 실태를 들었습니다.
신문은 "여당이 신중한 자세이지만 의원들의 센카쿠 상륙이 실현되면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부각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센카쿠를 실효 지배중인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마찰과 센카쿠 문제의 국제분쟁화를 피하기 위해 자국민의 상륙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신도 의원은 반드시 센카쿠에 상륙해 시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달 중으로 상륙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울릉도를 방문하려다 입국이 저지된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가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실효 지배 상태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는 이에 앞서, 어제 간담회를 열고 정부로부터 센카쿠열도 경비 실태를 들었습니다.
신문은 "여당이 신중한 자세이지만 의원들의 센카쿠 상륙이 실현되면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부각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센카쿠를 실효 지배중인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마찰과 센카쿠 문제의 국제분쟁화를 피하기 위해 자국민의 상륙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신도 의원은 반드시 센카쿠에 상륙해 시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달 중으로 상륙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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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 등 日 국회의원, 센카쿠 상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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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11:52:48
일본 중의원 국회의원들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열도 상륙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울릉도를 방문하려다 입국이 저지된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가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실효 지배 상태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의원 결산행정 감시위원회는 이에 앞서, 어제 간담회를 열고 정부로부터 센카쿠열도 경비 실태를 들었습니다.
신문은 "여당이 신중한 자세이지만 의원들의 센카쿠 상륙이 실현되면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부각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센카쿠를 실효 지배중인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마찰과 센카쿠 문제의 국제분쟁화를 피하기 위해 자국민의 상륙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신도 의원은 반드시 센카쿠에 상륙해 시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달 중으로 상륙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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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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