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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기초생활수급자 상습 출입 방치”
입력 2011.08.24 (14:11) 수정 2011.08.25 (10:0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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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랜드가 기초생활수급자들까지 상습적으로 카지노 출입을 하도록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박에 빠져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하고도, 수시로 강원랜드를 찾는 사람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지난 한해 13번 이상 강원랜드를 출입한 상습 출입자 5만 2천여 명 가운데 천 3백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20여명은 수급자가 되기 전부터 강원랜드를 수시로 드나들었으며, 수급자가 된 이후에도 수시로 카지노에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몇명을 무작위로 표본조사한 결과 모두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카지노 출입이 수급자가 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사원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 생계유지가 곤란한 사람은 카지노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강원랜드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카지노 출입관리지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의 경우 월 1회로 출입이 제한돼있지만, 지난해에만 360명이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일부 직원들이 지난 7년동안 카지노 칩 판매대금 9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한편 해당 직원들에 대한 면직 등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강원랜드, 기초생활수급자 상습 출입 방치”
    • 입력 2011-08-24 14:11:58
    • 수정2011-08-25 10:01:31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랜드가 기초생활수급자들까지 상습적으로 카지노 출입을 하도록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박에 빠져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하고도, 수시로 강원랜드를 찾는 사람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지난 한해 13번 이상 강원랜드를 출입한 상습 출입자 5만 2천여 명 가운데 천 3백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20여명은 수급자가 되기 전부터 강원랜드를 수시로 드나들었으며, 수급자가 된 이후에도 수시로 카지노에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몇명을 무작위로 표본조사한 결과 모두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카지노 출입이 수급자가 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사원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 생계유지가 곤란한 사람은 카지노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강원랜드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카지노 출입관리지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의 경우 월 1회로 출입이 제한돼있지만, 지난해에만 360명이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일부 직원들이 지난 7년동안 카지노 칩 판매대금 9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한편 해당 직원들에 대한 면직 등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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