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임대 중개 사이트 허위 광고 주의”

입력 2011.08.24 (14:12) 수정 2011.08.25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학생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방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원룸 매물을 찾을 때 허위. 과장 광고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학가 주변 원룸 임대 중개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 월세난 속에 2학기 개강이 다가오면서 대학 주변의 임대 매물이 부족하자 원룸 임대 중개사이트들이 대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만 믿고 현장을 방문할 경우 광고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화장실 등 시설이 사실과 달라 낭패를 볼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사이트에 올려놓은 뒤 실제로 찾아오면 광고보다 2,3배 비싼 다른 원룸을 소개하거나 다세대 주택을 풀옵션 원룸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원룸임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전국에 약 50여개로 공정위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평균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나온 원룸은 허위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크다며 인근 중개업소에 문의해 비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룸 임대 중개 사이트 허위 광고 주의”
    • 입력 2011-08-24 14:12:01
    • 수정2011-08-25 10:01:33
    뉴스 12
<앵커 멘트> 대학생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방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원룸 매물을 찾을 때 허위. 과장 광고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학가 주변 원룸 임대 중개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 월세난 속에 2학기 개강이 다가오면서 대학 주변의 임대 매물이 부족하자 원룸 임대 중개사이트들이 대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만 믿고 현장을 방문할 경우 광고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화장실 등 시설이 사실과 달라 낭패를 볼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사이트에 올려놓은 뒤 실제로 찾아오면 광고보다 2,3배 비싼 다른 원룸을 소개하거나 다세대 주택을 풀옵션 원룸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원룸임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전국에 약 50여개로 공정위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평균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나온 원룸은 허위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크다며 인근 중개업소에 문의해 비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