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전문직 밀린 건강보험료 적극 징수”

건강보험료 납부 능력이 있는 고소득 전문직 가입자의 체납에 대해 강제 징수조치가 강화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고소득 전문직 5만 3천 명에 대해 앞으로 두 달간 단계별 강제 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우선 제1,2금융권에 속한 23개 기관의 예금 압류와 부동산 압류, 매각 처분 등을 통해 보험료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건보공단은 해마다 체납관리전담팀이 특별관리대상 세대를 골라 징수해왔지만, 최근 고소득, 전문직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보고 신속한 압류조치 후 공매처분 등 강제징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