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포항 제물로 2년 만에 결승행

입력 2011.08.24 (22:30) 수정 2011.08.25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FA컵 축구 대회에서 성남이 포항을 꺾고 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수원과 울산은 연장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판 승부, 리그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리그 13위 성남은 2위 포항을 상대로 전반 38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6분 뒤엔 조동건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송호영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과 몸싸움을 펼치면서 살짝 밀어넣었습니다.

성남은 후반 라돈치치의 쐐기골로 3대 0 승리를 거두고 2만에 다시 FA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 : "기쁩니다. 다시 반드시 또 이겨서 FA컵 결승에 오르겠습니다."

울산과 수원은 뜨거운 공방전 속에 연장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울산은 후반들어 설기현의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 모두 역습 상황에서 설기현이 전성기 때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2년 연속 FA컵에서 우승한 수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스테보와 마토,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워 2대 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수원,울산전의 승리팀은 10월 15일 성남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FA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남, 포항 제물로 2년 만에 결승행
    • 입력 2011-08-24 22:30:54
    • 수정2011-08-25 09:15:52
    뉴스 9
<앵커 멘트> FA컵 축구 대회에서 성남이 포항을 꺾고 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수원과 울산은 연장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판 승부, 리그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리그 13위 성남은 2위 포항을 상대로 전반 38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6분 뒤엔 조동건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송호영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과 몸싸움을 펼치면서 살짝 밀어넣었습니다. 성남은 후반 라돈치치의 쐐기골로 3대 0 승리를 거두고 2만에 다시 FA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 : "기쁩니다. 다시 반드시 또 이겨서 FA컵 결승에 오르겠습니다." 울산과 수원은 뜨거운 공방전 속에 연장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울산은 후반들어 설기현의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 모두 역습 상황에서 설기현이 전성기 때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2년 연속 FA컵에서 우승한 수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스테보와 마토,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워 2대 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수원,울산전의 승리팀은 10월 15일 성남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FA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