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 교전 계속…카다피 현상금 18억 원
입력 2011.08.25 (07:55)
수정 2011.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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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다피가 도주했지만 수도 트리폴리 시내 곳곳에서는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시민군측은 카다피에 현상금을 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리폴리 도심 곳곳에서는 하루 종일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군이 장악한 바브 알 아지지야 요새와 알 만수라,아부 살림 지역에서도 카다피 친위대와 시민군의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시민군 이 광경을 보세요. 계속 교전 중입니다.(정부군은) 겁쟁이에요. 카다피는 물러가라!"
외신 기자들이 머물던 릭소스 호텔 주변에서도 전투가 이어져 기자들이 나흘 동안 사실상 억류됐다 풀려났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는 특히 도심 곳곳의 건물에 저격수를 두고 시민군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민군 측은 트리폴리 전투에서만 4백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제 3의 도시인 미스라타와 트리폴리 동쪽 주와라 등 지역 도시에서도 카다피 지지 세력이 탱크와 박격포까지 동원해 시민군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트리폴리에서 도주한 카다피는 고향인 시르테나 남쪽 사막 지역인 사바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민군 측은 카다피에 130만 달러, 우리 돈 약 18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섰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카다피가 도주했지만 수도 트리폴리 시내 곳곳에서는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시민군측은 카다피에 현상금을 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리폴리 도심 곳곳에서는 하루 종일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군이 장악한 바브 알 아지지야 요새와 알 만수라,아부 살림 지역에서도 카다피 친위대와 시민군의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시민군 이 광경을 보세요. 계속 교전 중입니다.(정부군은) 겁쟁이에요. 카다피는 물러가라!"
외신 기자들이 머물던 릭소스 호텔 주변에서도 전투가 이어져 기자들이 나흘 동안 사실상 억류됐다 풀려났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는 특히 도심 곳곳의 건물에 저격수를 두고 시민군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민군 측은 트리폴리 전투에서만 4백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제 3의 도시인 미스라타와 트리폴리 동쪽 주와라 등 지역 도시에서도 카다피 지지 세력이 탱크와 박격포까지 동원해 시민군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트리폴리에서 도주한 카다피는 고향인 시르테나 남쪽 사막 지역인 사바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민군 측은 카다피에 130만 달러, 우리 돈 약 18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섰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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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폴리 교전 계속…카다피 현상금 1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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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5 07:55:13
- 수정2011-08-25 10:03:02
<앵커 멘트>
카다피가 도주했지만 수도 트리폴리 시내 곳곳에서는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시민군측은 카다피에 현상금을 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리폴리 도심 곳곳에서는 하루 종일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군이 장악한 바브 알 아지지야 요새와 알 만수라,아부 살림 지역에서도 카다피 친위대와 시민군의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시민군 이 광경을 보세요. 계속 교전 중입니다.(정부군은) 겁쟁이에요. 카다피는 물러가라!"
외신 기자들이 머물던 릭소스 호텔 주변에서도 전투가 이어져 기자들이 나흘 동안 사실상 억류됐다 풀려났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는 특히 도심 곳곳의 건물에 저격수를 두고 시민군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민군 측은 트리폴리 전투에서만 4백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제 3의 도시인 미스라타와 트리폴리 동쪽 주와라 등 지역 도시에서도 카다피 지지 세력이 탱크와 박격포까지 동원해 시민군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트리폴리에서 도주한 카다피는 고향인 시르테나 남쪽 사막 지역인 사바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민군 측은 카다피에 130만 달러, 우리 돈 약 18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카다피 추적에 나섰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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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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