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자 마라톤, 개막 첫 금메달
입력 2011.08.26 (14:13)
수정 2011.08.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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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모두 19종목의 경기가 열리지만,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은 여자 마라톤과 여자 10,000m 두 개뿐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돌이표 코스’로 불리는 42.195㎞의 변형 루프 코스에서 열리는 여자 마라톤에서 나온다.
선수들은 대구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을 두 번 왕복하고, 같은 구간을 단축해 마지막 12.195㎞를 달린다.
여자마라톤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꼽힌다.
지난 4월 런던대회에서 2시간20분46초를 기록해 올 시즌 3위에 올라 있는 에드나 키플라갓(케냐)과 시즌 랭킹 5위(2시간22분45초)인 아셀레펙 메르지아(에티오피아), 6위(2시간22분55초)인 프리스카 제프투(케냐)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윤희(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선수단도 이변을 노린다.
객관적인 기록을 따지면 한국 대표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의 성적이라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홈 코스의 이점을 살릴 경우 가장 성적이 좋은 세 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번외 종목)에서는 ’깜짝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작지 않다.
27일 오후 9시 시작되는 여자 10,000m 결승에서도 아프리카 선수들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베를린 세계대회 우승자 리넷 마사이와 샐리 킵예고, 비비안 체루이요트 등 케냐 출신 삼총사가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20·안양시청)은 이날 낮 12시55분부터 자격 예선을 치른다.
자격 예선은 세계 대회 A기록(10초18)과 B기록(10초25)을 넘지 못한 선수끼리 예선을 치러 1회전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오후 9시45분 남자 100m 1라운드에 출전해 이번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모두 19종목의 경기가 열리지만,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은 여자 마라톤과 여자 10,000m 두 개뿐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돌이표 코스’로 불리는 42.195㎞의 변형 루프 코스에서 열리는 여자 마라톤에서 나온다.
선수들은 대구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을 두 번 왕복하고, 같은 구간을 단축해 마지막 12.195㎞를 달린다.
여자마라톤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꼽힌다.
지난 4월 런던대회에서 2시간20분46초를 기록해 올 시즌 3위에 올라 있는 에드나 키플라갓(케냐)과 시즌 랭킹 5위(2시간22분45초)인 아셀레펙 메르지아(에티오피아), 6위(2시간22분55초)인 프리스카 제프투(케냐)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윤희(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선수단도 이변을 노린다.
객관적인 기록을 따지면 한국 대표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의 성적이라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홈 코스의 이점을 살릴 경우 가장 성적이 좋은 세 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번외 종목)에서는 ’깜짝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작지 않다.
27일 오후 9시 시작되는 여자 10,000m 결승에서도 아프리카 선수들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베를린 세계대회 우승자 리넷 마사이와 샐리 킵예고, 비비안 체루이요트 등 케냐 출신 삼총사가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20·안양시청)은 이날 낮 12시55분부터 자격 예선을 치른다.
자격 예선은 세계 대회 A기록(10초18)과 B기록(10초25)을 넘지 못한 선수끼리 예선을 치러 1회전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오후 9시45분 남자 100m 1라운드에 출전해 이번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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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여자 마라톤, 개막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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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8-26 14:16:03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모두 19종목의 경기가 열리지만,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은 여자 마라톤과 여자 10,000m 두 개뿐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돌이표 코스’로 불리는 42.195㎞의 변형 루프 코스에서 열리는 여자 마라톤에서 나온다.
선수들은 대구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을 두 번 왕복하고, 같은 구간을 단축해 마지막 12.195㎞를 달린다.
여자마라톤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꼽힌다.
지난 4월 런던대회에서 2시간20분46초를 기록해 올 시즌 3위에 올라 있는 에드나 키플라갓(케냐)과 시즌 랭킹 5위(2시간22분45초)인 아셀레펙 메르지아(에티오피아), 6위(2시간22분55초)인 프리스카 제프투(케냐)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윤희(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선수단도 이변을 노린다.
객관적인 기록을 따지면 한국 대표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의 성적이라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홈 코스의 이점을 살릴 경우 가장 성적이 좋은 세 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번외 종목)에서는 ’깜짝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작지 않다.
27일 오후 9시 시작되는 여자 10,000m 결승에서도 아프리카 선수들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베를린 세계대회 우승자 리넷 마사이와 샐리 킵예고, 비비안 체루이요트 등 케냐 출신 삼총사가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20·안양시청)은 이날 낮 12시55분부터 자격 예선을 치른다.
자격 예선은 세계 대회 A기록(10초18)과 B기록(10초25)을 넘지 못한 선수끼리 예선을 치러 1회전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오후 9시45분 남자 100m 1라운드에 출전해 이번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모두 19종목의 경기가 열리지만,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은 여자 마라톤과 여자 10,000m 두 개뿐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돌이표 코스’로 불리는 42.195㎞의 변형 루프 코스에서 열리는 여자 마라톤에서 나온다.
선수들은 대구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을 두 번 왕복하고, 같은 구간을 단축해 마지막 12.195㎞를 달린다.
여자마라톤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꼽힌다.
지난 4월 런던대회에서 2시간20분46초를 기록해 올 시즌 3위에 올라 있는 에드나 키플라갓(케냐)과 시즌 랭킹 5위(2시간22분45초)인 아셀레펙 메르지아(에티오피아), 6위(2시간22분55초)인 프리스카 제프투(케냐)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윤희(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선수단도 이변을 노린다.
객관적인 기록을 따지면 한국 대표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의 성적이라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홈 코스의 이점을 살릴 경우 가장 성적이 좋은 세 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번외 종목)에서는 ’깜짝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작지 않다.
27일 오후 9시 시작되는 여자 10,000m 결승에서도 아프리카 선수들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베를린 세계대회 우승자 리넷 마사이와 샐리 킵예고, 비비안 체루이요트 등 케냐 출신 삼총사가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20·안양시청)은 이날 낮 12시55분부터 자격 예선을 치른다.
자격 예선은 세계 대회 A기록(10초18)과 B기록(10초25)을 넘지 못한 선수끼리 예선을 치러 1회전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오후 9시45분 남자 100m 1라운드에 출전해 이번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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