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흉기 난동’…뒤늦은 전기총 제압
입력 2011.08.26 (22:08)
수정 2011.08.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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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취객에게 '테이저건'이라고 불리는 전기총을 쏴서 검거했습니다.
검거과정에 시민과 경찰이 부상을 입는 등 개선점이 지적됐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장 나와!!"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커다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립니다.
일반 시민들도 지켜보고 있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녹취> " 내려놔요,, 내려놔요."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설득에 오히려 욕설로 대응합니다.
<녹취> "야이 XX야!!!"
난동을 부리던 43살 강모씨는 경찰이 발사한 전기총, 일명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서도 강씨가 난동을 부린 시간은 30여 분.
출동 즉시 주위의 시민들을 대피시켜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녹취>목격자 : "많이 지켜보고 있었죠, 3층에 있던 학원생만 10명 정도 있었고...2층 피시방에도 있던 사람들도.."
강 씨를 제압하려고 총을 꺼내들긴 했지만 총을 보고 흥분한 강 씨가 달려 들자 엉거주춤 내려놓기까지 합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관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인내력을 갖고 최소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30분 이상 설득을 하다가..."
결국 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과 시민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흉기를 든 취객이 지구대를 습격하자 위기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제압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취객에게 '테이저건'이라고 불리는 전기총을 쏴서 검거했습니다.
검거과정에 시민과 경찰이 부상을 입는 등 개선점이 지적됐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장 나와!!"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커다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립니다.
일반 시민들도 지켜보고 있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녹취> " 내려놔요,, 내려놔요."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설득에 오히려 욕설로 대응합니다.
<녹취> "야이 XX야!!!"
난동을 부리던 43살 강모씨는 경찰이 발사한 전기총, 일명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서도 강씨가 난동을 부린 시간은 30여 분.
출동 즉시 주위의 시민들을 대피시켜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녹취>목격자 : "많이 지켜보고 있었죠, 3층에 있던 학원생만 10명 정도 있었고...2층 피시방에도 있던 사람들도.."
강 씨를 제압하려고 총을 꺼내들긴 했지만 총을 보고 흥분한 강 씨가 달려 들자 엉거주춤 내려놓기까지 합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관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인내력을 갖고 최소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30분 이상 설득을 하다가..."
결국 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과 시민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흉기를 든 취객이 지구대를 습격하자 위기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제압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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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해 흉기 난동’…뒤늦은 전기총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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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6 22:08:35
- 수정2011-08-26 22:16:41
<앵커 멘트>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취객에게 '테이저건'이라고 불리는 전기총을 쏴서 검거했습니다.
검거과정에 시민과 경찰이 부상을 입는 등 개선점이 지적됐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장 나와!!"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커다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립니다.
일반 시민들도 지켜보고 있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녹취> " 내려놔요,, 내려놔요."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설득에 오히려 욕설로 대응합니다.
<녹취> "야이 XX야!!!"
난동을 부리던 43살 강모씨는 경찰이 발사한 전기총, 일명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서도 강씨가 난동을 부린 시간은 30여 분.
출동 즉시 주위의 시민들을 대피시켜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녹취>목격자 : "많이 지켜보고 있었죠, 3층에 있던 학원생만 10명 정도 있었고...2층 피시방에도 있던 사람들도.."
강 씨를 제압하려고 총을 꺼내들긴 했지만 총을 보고 흥분한 강 씨가 달려 들자 엉거주춤 내려놓기까지 합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관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인내력을 갖고 최소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30분 이상 설득을 하다가..."
결국 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과 시민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흉기를 든 취객이 지구대를 습격하자 위기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제압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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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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