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리케인 대비해 대중교통 중단

입력 2011.08.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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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Irene)'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뉴욕 인근 지역이 주민을 강제 대피시키고 대중 교통 운행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현지시각 26일 저지대 주민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의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25만명으로 추산되는 저지대 주민들은 오후 4시쯤 문을 연 대피소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외곽의 대중 교통 시스템도 차단됩니다.

뉴욕시와 필라델피아는 대중 교통 시스템 운행을 27일 정오부터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의 열차도 27일 정오부터 운행되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이린의 규모와 이동 경로에 따라 뉴욕시 일대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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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허리케인 대비해 대중교통 중단
    • 입력 2011-08-27 07:04:45
    국제
미국 북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Irene)'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뉴욕 인근 지역이 주민을 강제 대피시키고 대중 교통 운행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현지시각 26일 저지대 주민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의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25만명으로 추산되는 저지대 주민들은 오후 4시쯤 문을 연 대피소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외곽의 대중 교통 시스템도 차단됩니다. 뉴욕시와 필라델피아는 대중 교통 시스템 운행을 27일 정오부터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의 열차도 27일 정오부터 운행되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이린의 규모와 이동 경로에 따라 뉴욕시 일대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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