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용카드 발급 본인 확인 절차 강화”

입력 2011.08.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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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발생한 포털사이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금융 당국은 해킹한 정보로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도록 모든 카드 회사
의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론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때 필요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를 발급할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결제 계좌와 주민등록번호 발급일 등을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9일 한 카드회사에서 훔친 정보로 신용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사례가 발견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시 카드회사에서 발급을 승인했지만 이런 사실이 카드 소유자에게 문자로 통보되면서 실제 카드 배송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이 인수한 저축은행들이 이르면 오는 31일부터 5천만 원 이하 예금자에 대해 예금을 지급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의 영업이 오는 31일 정상화됨에 따라 5천만 원 이하 예금자가 예금을 전액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2곳에 대해 오는 2013년까지 30%를 달성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채용 할당제와 가점 부여, 지방 이전 지역의 인재 우선 채용 등의 방법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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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신용카드 발급 본인 확인 절차 강화”
    • 입력 2011-08-27 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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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발생한 포털사이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금융 당국은 해킹한 정보로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도록 모든 카드 회사 의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론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때 필요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를 발급할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결제 계좌와 주민등록번호 발급일 등을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9일 한 카드회사에서 훔친 정보로 신용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사례가 발견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시 카드회사에서 발급을 승인했지만 이런 사실이 카드 소유자에게 문자로 통보되면서 실제 카드 배송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이 인수한 저축은행들이 이르면 오는 31일부터 5천만 원 이하 예금자에 대해 예금을 지급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의 영업이 오는 31일 정상화됨에 따라 5천만 원 이하 예금자가 예금을 전액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2곳에 대해 오는 2013년까지 30%를 달성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채용 할당제와 가점 부여, 지방 이전 지역의 인재 우선 채용 등의 방법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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