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 “카다피 공정한 재판 보장”

리비아 반군은 카다피와 그의 협력자들에 대해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위원장은 벵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다피와 협력자들에게 투항할 것을 요구하고, 투항할 경우 불법적으로 처형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군은 또 오늘 트리폴리 지역에 있는 카다피 측 군 기지를 모두 장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은 7시간에 걸친 교전 끝에 카다피의 아들 카미스가 지휘하는 트리폴리 살라헤딘 지구의 32여단 기지를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