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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존슨, 바클레이스 역전 우승
입력 2011.08.28 (09:05) 수정 2011.08.28 (10:29) 연합뉴스
2라운드까지 선두 매트 쿠차, 대회 2연패 무산

양용은 공동 6위..한국 선수 5명 2차 대회 출전권 확보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허리케인에 따른 악천후로 대회가 축소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1·6천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가 된 존슨은 전날까지 선두였던 매트 쿠차(미국·17언더파 196타)의 대회 2연패 달성 꿈을 꺾고 2타 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우승으로 통산 5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에서 3천691점을 기록,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또 2라운드까지 29위로 밀려 있던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코리언 브라더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악천후가 이어지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로 경기를 축소했다.



쿠차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1~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3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이글을 한 뒤 5~9번홀에서 버디 3개를 더 낚아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존슨은 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3타를 줄이는 데 그친 쿠차를 밀어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폭풍 버디’를 앞세워 단숨에 23계단을 뛰어오른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1번홀(파4)을 파로 막은 뒤 7번홀까지 무려 여섯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고,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선방하면서 ’톱10’ 달성에 성공했다.



전날 공동 18위였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로 내려앉았고, 최경주(41·SK텔레콤)는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최경주, 양용은,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 앤서니 김 등 한국(계) 선수 5명 모두 페덱스컵 랭킹에서 100위안에 포함돼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경주가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9위(1천771점)로 한국계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양용은(26위·1천243점), 나상욱(57위·778점), 위창수(65위·711점), 앤서니 김(66위·702점)이 뒤를 이었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되며, 우승자는 각 대회의 상금 외에 1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 ‘장타자’ 존슨, 바클레이스 역전 우승
    • 입력 2011-08-28 09:05:59
    • 수정2011-08-28 10:29:36
    연합뉴스
2라운드까지 선두 매트 쿠차, 대회 2연패 무산

양용은 공동 6위..한국 선수 5명 2차 대회 출전권 확보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허리케인에 따른 악천후로 대회가 축소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1·6천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가 된 존슨은 전날까지 선두였던 매트 쿠차(미국·17언더파 196타)의 대회 2연패 달성 꿈을 꺾고 2타 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우승으로 통산 5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에서 3천691점을 기록,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또 2라운드까지 29위로 밀려 있던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코리언 브라더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악천후가 이어지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로 경기를 축소했다.



쿠차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1~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3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이글을 한 뒤 5~9번홀에서 버디 3개를 더 낚아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존슨은 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3타를 줄이는 데 그친 쿠차를 밀어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폭풍 버디’를 앞세워 단숨에 23계단을 뛰어오른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1번홀(파4)을 파로 막은 뒤 7번홀까지 무려 여섯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고,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선방하면서 ’톱10’ 달성에 성공했다.



전날 공동 18위였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로 내려앉았고, 최경주(41·SK텔레콤)는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최경주, 양용은,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 앤서니 김 등 한국(계) 선수 5명 모두 페덱스컵 랭킹에서 100위안에 포함돼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경주가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9위(1천771점)로 한국계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양용은(26위·1천243점), 나상욱(57위·778점), 위창수(65위·711점), 앤서니 김(66위·702점)이 뒤를 이었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되며, 우승자는 각 대회의 상금 외에 1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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