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중국에 막혀 ‘전원 탈락’

입력 2011.08.28 (09:32) 수정 2011.08.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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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녀 탁구 선수들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중국오픈에서 중국 선수들에 막혀 단식 8강에서 모두 탈락했고 복식에서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세혁(세계랭킹 10위·삼성생명)은 27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8강에서 마룽(5위·중국)에 0-4(8-11, 8-11, 4-11, 5-11)로 완패했다.



오상은(15위·한국인삼공사)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장지커(4위·중국)에 0-4(9-11, 3-11, 7-11, 5-11)로 졌다.



주세혁과 오상은이 8강에서 돌아서면서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 복식에서는 오상은-김민석이 4강에 올랐지만, 왕하오-마룽 조에 2-4(6-11, 11-9, 4-11, 12-10, 8-11, 8-11)로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박미영-서효원 조는 궈옌-궈웨 조에 1-4( 6-11 5-11 7-11 11-4 5-11)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단식에서는 문현정(31위·삼성생명)과 전지희(33위·포스코파워)가 16강에 올랐지만 문현정은 궈웨(5위·중국)에 2-4(3-11, 5-11, 11-5, 6-11, 13-11, 6-11)로, 전지희는 판잉(19위·중국)에 1-4(11-9, 3-11, 5-11, 6-11, 2-11)로 각각 패했다.



앞서 열린 21세 이하(U-21) 여자 단식에서는 전지희가 결승에서 정이징(67위·대만)에 3-4(10-12, 10-12, 2-11, 11-9, 11-7, 11-7, 5-11)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민석(42위·한국인삼공사)과 정상은(91위·삼성생명)이 4강에 올랐으나 각각 전젠안(140위·타이완)과 니와 코키(31위·일본)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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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탁구, 중국에 막혀 ‘전원 탈락’
    • 입력 2011-08-28 09:32:22
    • 수정2011-08-28 09:34:24
    연합뉴스
 한국 남녀 탁구 선수들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중국오픈에서 중국 선수들에 막혀 단식 8강에서 모두 탈락했고 복식에서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세혁(세계랭킹 10위·삼성생명)은 27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8강에서 마룽(5위·중국)에 0-4(8-11, 8-11, 4-11, 5-11)로 완패했다.

오상은(15위·한국인삼공사)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장지커(4위·중국)에 0-4(9-11, 3-11, 7-11, 5-11)로 졌다.

주세혁과 오상은이 8강에서 돌아서면서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 복식에서는 오상은-김민석이 4강에 올랐지만, 왕하오-마룽 조에 2-4(6-11, 11-9, 4-11, 12-10, 8-11, 8-11)로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박미영-서효원 조는 궈옌-궈웨 조에 1-4( 6-11 5-11 7-11 11-4 5-11)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단식에서는 문현정(31위·삼성생명)과 전지희(33위·포스코파워)가 16강에 올랐지만 문현정은 궈웨(5위·중국)에 2-4(3-11, 5-11, 11-5, 6-11, 13-11, 6-11)로, 전지희는 판잉(19위·중국)에 1-4(11-9, 3-11, 5-11, 6-11, 2-11)로 각각 패했다.

앞서 열린 21세 이하(U-21) 여자 단식에서는 전지희가 결승에서 정이징(67위·대만)에 3-4(10-12, 10-12, 2-11, 11-9, 11-7, 11-7, 5-11)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민석(42위·한국인삼공사)과 정상은(91위·삼성생명)이 4강에 올랐으나 각각 전젠안(140위·타이완)과 니와 코키(31위·일본)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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