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비 단독·다가구 가격 안정세

입력 2011.08.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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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침체와 전월세 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독이나 연립 주택 시세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지난 5월 -0.1%로 돌아선 뒤 6월과 7월 각각 0.1%와 0.2%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0.2%씩 오른데 이어 지난달에도 0.1%가 올랐고, 연립주택은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0.1% 하락했습니다.

전세 가격 역시 아파트는 지난달 1.1%가 급등했지만 단독과 연립 주택은 각각 0.3%와 0.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경매 시장에서는 단독과 다가구 주택이 강세를 보여 10억 원 이하 서울 소재 단독과 다가구 주택 낙찰률이 이번달 33.7%를 기록해 올해들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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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대비 단독·다가구 가격 안정세
    • 입력 2011-08-28 10:34:15
    경제
부동산 매매 침체와 전월세 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독이나 연립 주택 시세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지난 5월 -0.1%로 돌아선 뒤 6월과 7월 각각 0.1%와 0.2%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0.2%씩 오른데 이어 지난달에도 0.1%가 올랐고, 연립주택은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0.1% 하락했습니다. 전세 가격 역시 아파트는 지난달 1.1%가 급등했지만 단독과 연립 주택은 각각 0.3%와 0.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경매 시장에서는 단독과 다가구 주택이 강세를 보여 10억 원 이하 서울 소재 단독과 다가구 주택 낙찰률이 이번달 33.7%를 기록해 올해들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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