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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3차 예선 대비 훈련 시작
입력 2011.08.28 (13:47) 수정 2011.08.28 (19:30)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직력 완성 훈련에 나섰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내달 2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와 한국시간으로 내달 7일 오전 2시에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차전 원정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첫날 훈련에는 전날 K리그 경기를 마친 11명의 국내파 선수와 2명의 J리그 선수 외에도 발목 치료차 먼저 합류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정조국(오세르), 발목을 다친 손흥민(함부르크)을 대신해 발탁된 한상운(부산)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은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파주NFC에 입소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조 감독은 이날 모인 선수 대부분이 전날 K리그와 J리그 경기에 나섰던 만큼 조 감독은 러닝과 볼 뺏기 등을 통해 회복 훈련에 주력했다.



또 김보경은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다친 발목의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조 감독은 발목 인대를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손흥민을 예로 들면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격렬한 경기를 치르느라 부상이 잦다"며 "대비책이 필요하다.  선수 소집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서 정규리그 2호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에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돼 급히 한상운으로 교체됐다.    



조 감독은 릴OSC(프랑스)에서 아스널(잉글랜드)로 이적팀을 바꾼 박주영에 대해서도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오후  협상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 레바논전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더 큰 리그에서 뛰면서 기량이 발전하면 대표팀에도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풀고 대표팀에 재합류한 중앙 수비수  홍정호(제주)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괜찮다. 오랜만에 합류한 만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표팀에 이름이 오를 때마다 기분은 항상 좋다"며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잘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정호는 특히 "한·일전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대표팀이 무너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그동안 2군에서 훈련도 착실히 하고 최근 K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력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아시안컵에 이어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라며 "올해 부상이 없어 자신감과 몸 상태는  최고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조광래호, 3차 예선 대비 훈련 시작
    • 입력 2011-08-28 13:47:16
    • 수정2011-08-28 19:30:05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직력 완성 훈련에 나섰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내달 2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와 한국시간으로 내달 7일 오전 2시에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차전 원정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첫날 훈련에는 전날 K리그 경기를 마친 11명의 국내파 선수와 2명의 J리그 선수 외에도 발목 치료차 먼저 합류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정조국(오세르), 발목을 다친 손흥민(함부르크)을 대신해 발탁된 한상운(부산)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은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파주NFC에 입소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조 감독은 이날 모인 선수 대부분이 전날 K리그와 J리그 경기에 나섰던 만큼 조 감독은 러닝과 볼 뺏기 등을 통해 회복 훈련에 주력했다.



또 김보경은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다친 발목의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조 감독은 발목 인대를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손흥민을 예로 들면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격렬한 경기를 치르느라 부상이 잦다"며 "대비책이 필요하다.  선수 소집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서 정규리그 2호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에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돼 급히 한상운으로 교체됐다.    



조 감독은 릴OSC(프랑스)에서 아스널(잉글랜드)로 이적팀을 바꾼 박주영에 대해서도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오후  협상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 레바논전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더 큰 리그에서 뛰면서 기량이 발전하면 대표팀에도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풀고 대표팀에 재합류한 중앙 수비수  홍정호(제주)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괜찮다. 오랜만에 합류한 만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표팀에 이름이 오를 때마다 기분은 항상 좋다"며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잘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정호는 특히 "한·일전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대표팀이 무너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그동안 2군에서 훈련도 착실히 하고 최근 K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력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아시안컵에 이어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라며 "올해 부상이 없어 자신감과 몸 상태는  최고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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