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희망버스’ 큰 충돌없이 마무리

입력 2011.08.28 (16:04) 수정 2011.08.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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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이틀째 계속됐던 '제4차 희망버스' 행사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희망버스 참가자 8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지난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처음입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어제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이어 독립문 공원에서 철야집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 오전 인왕산과 안산에서 산상 시위를 계획했지만 경찰에 의해 원천 봉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희망버스 주최자 등 11명에 대해 불법 집회 개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줄 것을 통보하고, 취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한모 씨 등 4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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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차 희망버스’ 큰 충돌없이 마무리
    • 입력 2011-08-28 16:04:03
    • 수정2011-08-28 17:29:35
    사회
서울 도심에서 이틀째 계속됐던 '제4차 희망버스' 행사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희망버스 참가자 8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지난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처음입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어제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이어 독립문 공원에서 철야집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 오전 인왕산과 안산에서 산상 시위를 계획했지만 경찰에 의해 원천 봉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희망버스 주최자 등 11명에 대해 불법 집회 개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줄 것을 통보하고, 취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한모 씨 등 4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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