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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세대교체 성공 ‘런던 꼭 간다’
입력 2011.08.28 (20:23) 수정 2011.08.28 (20:35) 연합뉴스
 28일 일본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결승에서 내내 접전을 벌였지만 62-65로 분패하는 바람에 이 대회에 한 장 걸려 있던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3위에 오른 일본과 함께 2012년 6월 열리는 최종 예선에서 마지막 올림픽 본선 진출 기회를 엿보게 됐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연달아 올림픽 본선에 나간 한국은 최종 예선에서 12개국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최종 예선에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터키, 프랑스, 체코, 크로아티아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한국, 일본 등 6개국 출전이 확정됐다.



아메리카 지역 예선 탈락 3개국과 아프리카 지역 탈락 2개국, 오세아니아 지역 탈락 1개국 등 6개 나라가 경쟁에 합류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보다 걸려 있는 출전권 티켓은 많지만 라이벌 국가의 수준이 높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달식 대표팀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평균 신장이 8㎝나 더 큰 중국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10개나 더 잡았고 주문했던 수비도 잘 통했다"며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임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결승까지 올라와 최선을 다해줘 만족한다"며 "다음부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데 실패한 임 감독은 "중국이나 일본처럼 해외 전지훈련도 치르고 더 많이 준비할 환경이 됐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을 맡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신정자(31·KDB생명)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졌지만 힘든 과정에서 결승까지 올라 만족한다"며 "내년 연습 때 조직력을 더 다진다면 런던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매 순간이 아쉬웠다"며 "런던에 가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아쉬움도 컸다"고 분루를 삼켰다.



세대교체의 주역인 김단비(21·신한은행)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내년 세계 예선에는 강팀들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지만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 선수들은 29일 귀국해 소속팀에서 10월 개막하는 2011-2012시즌을 준비한다.
  • 女농구 세대교체 성공 ‘런던 꼭 간다’
    • 입력 2011-08-28 20:23:15
    • 수정2011-08-28 20:35:53
    연합뉴스
 28일 일본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결승에서 내내 접전을 벌였지만 62-65로 분패하는 바람에 이 대회에 한 장 걸려 있던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3위에 오른 일본과 함께 2012년 6월 열리는 최종 예선에서 마지막 올림픽 본선 진출 기회를 엿보게 됐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연달아 올림픽 본선에 나간 한국은 최종 예선에서 12개국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최종 예선에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터키, 프랑스, 체코, 크로아티아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한국, 일본 등 6개국 출전이 확정됐다.



아메리카 지역 예선 탈락 3개국과 아프리카 지역 탈락 2개국, 오세아니아 지역 탈락 1개국 등 6개 나라가 경쟁에 합류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보다 걸려 있는 출전권 티켓은 많지만 라이벌 국가의 수준이 높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달식 대표팀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평균 신장이 8㎝나 더 큰 중국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10개나 더 잡았고 주문했던 수비도 잘 통했다"며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임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결승까지 올라와 최선을 다해줘 만족한다"며 "다음부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데 실패한 임 감독은 "중국이나 일본처럼 해외 전지훈련도 치르고 더 많이 준비할 환경이 됐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을 맡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신정자(31·KDB생명)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졌지만 힘든 과정에서 결승까지 올라 만족한다"며 "내년 연습 때 조직력을 더 다진다면 런던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매 순간이 아쉬웠다"며 "런던에 가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아쉬움도 컸다"고 분루를 삼켰다.



세대교체의 주역인 김단비(21·신한은행)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내년 세계 예선에는 강팀들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지만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 선수들은 29일 귀국해 소속팀에서 10월 개막하는 2011-2012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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