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紙 “카다피, 황제 옹립 계획했었다”

입력 2011.08.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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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무아마드 카다피 세력이 이번 전쟁에서 정부군이 반군에 승리하면 카다피를 황제나 왕으로 옹립하려 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리비아 총리 집무실에서 발견한 내부 극비문서를 통해 카다피 정권이 새로운 군주제 선포 계획을 포함한 반군 대처 방침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7월 15일자로 돼 있는 이 문서는 카다피 정권이 국가를 다시 장악하기 위해 각 부족들을 동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등 7개 전략이 기술돼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적절한 시간이 되면 모든 부족 지도자들과 고위관리들이 회동을 갖고 카다피를 국왕이나 황제로 선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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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紙 “카다피, 황제 옹립 계획했었다”
    • 입력 2011-08-28 22:20:21
    국제
리비아의 무아마드 카다피 세력이 이번 전쟁에서 정부군이 반군에 승리하면 카다피를 황제나 왕으로 옹립하려 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리비아 총리 집무실에서 발견한 내부 극비문서를 통해 카다피 정권이 새로운 군주제 선포 계획을 포함한 반군 대처 방침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7월 15일자로 돼 있는 이 문서는 카다피 정권이 국가를 다시 장악하기 위해 각 부족들을 동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등 7개 전략이 기술돼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적절한 시간이 되면 모든 부족 지도자들과 고위관리들이 회동을 갖고 카다피를 국왕이나 황제로 선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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