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군 압박·대화 양면 공세…일상 찾는 트리폴리

입력 2011.08.30 (06:12) 수정 2011.08.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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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 인근까지 진격해 카피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는 은행이 영업을 재개하고 상점도 문을 여는 등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시민군 사령관 모하메드 알-포르티야는 서부의 시민군 세력이 주와라시에서 매복 공격조에 걸려 양측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면서 시르테를 평화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부족들과의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군 국가과도위원회의 마흐무드 샤맘 대변인은 시르테를 평화적으로 넘겨받는 협상을 무한정 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리비아의 신속한 통일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군이 장악한 수도 트리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앞두고 3개 은행이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상당수 상점들도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전력부족으로 정전이 수시로 일어나고 식수와 의약품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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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군 압박·대화 양면 공세…일상 찾는 트리폴리
    • 입력 2011-08-30 06:12:40
    • 수정2011-08-30 16:11:04
    국제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 인근까지 진격해 카피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는 은행이 영업을 재개하고 상점도 문을 여는 등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시민군 사령관 모하메드 알-포르티야는 서부의 시민군 세력이 주와라시에서 매복 공격조에 걸려 양측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면서 시르테를 평화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부족들과의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군 국가과도위원회의 마흐무드 샤맘 대변인은 시르테를 평화적으로 넘겨받는 협상을 무한정 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리비아의 신속한 통일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군이 장악한 수도 트리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앞두고 3개 은행이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상당수 상점들도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전력부족으로 정전이 수시로 일어나고 식수와 의약품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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