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해병대원 가혹행위 따른 자살로 ‘시끌’

입력 2011.08.30 (06:20) 수정 2011.08.30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해병대원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료 병사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뒤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4월 해리 류 병장이 분대장 벤저민 존스 하사 등 동료 3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뒤 갖고 있던 기관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류 병장에게 심한 체벌을 준 뒤 머리와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으며, 심지어 모래를 쏟아 붓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류 병장이 초소에서 잠이 든 것을 발견했으며, 심각한 규정 위반을 했기 때문에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서 해병대원 가혹행위 따른 자살로 ‘시끌’
    • 입력 2011-08-30 06:20:53
    • 수정2011-08-30 16:11:03
    국제
미국 해병대원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료 병사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뒤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4월 해리 류 병장이 분대장 벤저민 존스 하사 등 동료 3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뒤 갖고 있던 기관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류 병장에게 심한 체벌을 준 뒤 머리와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으며, 심지어 모래를 쏟아 붓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류 병장이 초소에서 잠이 든 것을 발견했으며, 심각한 규정 위반을 했기 때문에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