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포르노 업계, 배우 에이즈 감염에 제작 중단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인 포르노 영화 업계에 에이즈에 걸린 배우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제작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포르노 산업 종사자 모임인 '자유 발언 연대' 다이앤 듀크 전무이사는 에이즈 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을 보인 포르노 영화배우가 있다고 밝히고, 포르노 영화 제작사들에 당분간 영화 제작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허슬러를 비롯한 포르노 영화 제작사들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배우와 성관계를 맺은 배우들에게는 에이즈 검사를 받도록 권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지난 2004년 포르노 배우 10여 명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밝혀져, 두 달 이상 영화 제작이 전면 금지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