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해군기지 사업 방해, 국민이 좌시 안해”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법원이 제주 해군기지 공사 재개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법원 판결을 무시하거나 또 다시 지나친 행동으로 국책사업을 지연시킨다면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사 재개를 허락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만큼 일부 주민과 반대단체들도 이를 존중하고 국회 해군기지 조사 소위의 활동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해군기지 조사 소위는 민간부문의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외부세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