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태극낭자들 ‘10억 원 샷 대결’

입력 2011.08.30 (10:24) 수정 2011.08.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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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금융 클래식 2011이 9월1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6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여자 대회 중에는 단연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남자 대회 중에도 총상금이 10억원 규모는 4개뿐이다.



상금 규모에 걸맞게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맏언니 박세리(34)와 ’박세리 키즈’의 선두 주자 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컵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올해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톱10에 드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 들어 몇차례나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신지애와 최나연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2차례 했고, 최나연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준우승에 그치는 등 이번 시즌 들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1·한화)은 소속사 개최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승 고지 선착과 함께 상금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갈 수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 2억원은 현재 국내에서 상금 1위인 심현화(22·요진건설)가 쌓은 상금(2억6천129만원)에 육박한다.



유소연과 심현화 외에 지난주 LIG손해보험 클래식 우승자 문현희(28·발트하임), 이승현(20·하이마트),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 양수진(20·넵스) 등도 시즌 2승과 상금 부문 선두 도약을 노린다.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하지 못한 이보미(23·하이마트)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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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태극낭자들 ‘10억 원 샷 대결’
    • 입력 2011-08-30 10:24:47
    • 수정2011-08-30 10:28:52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금융 클래식 2011이 9월1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6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여자 대회 중에는 단연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남자 대회 중에도 총상금이 10억원 규모는 4개뿐이다.

상금 규모에 걸맞게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맏언니 박세리(34)와 ’박세리 키즈’의 선두 주자 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컵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올해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톱10에 드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 들어 몇차례나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신지애와 최나연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2차례 했고, 최나연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준우승에 그치는 등 이번 시즌 들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1·한화)은 소속사 개최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승 고지 선착과 함께 상금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갈 수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 2억원은 현재 국내에서 상금 1위인 심현화(22·요진건설)가 쌓은 상금(2억6천129만원)에 육박한다.

유소연과 심현화 외에 지난주 LIG손해보험 클래식 우승자 문현희(28·발트하임), 이승현(20·하이마트),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 양수진(20·넵스) 등도 시즌 2승과 상금 부문 선두 도약을 노린다.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하지 못한 이보미(23·하이마트)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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