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구개발 ‘사람중심’ 전환…내년 일자리 3만 개

입력 2011.08.30 (11:41) 수정 2011.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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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구개발 투자를 사람 중심으로 바꿔 내년에 일자리 3만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체 경력자와 최고경영자 출신 인력을 교수와 특성화고 강사 등으로 활용해 교육이 기업 현장의 수요를 잘 반영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산업인력 육성과 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두 부처는 우선 연간 15조 원 규모인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를 장비 등 물적 자본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인적자본 투자 비중을 현재 30%에서 내년에는 4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관련 일자리가 3만 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내년에 산업체 경력자나 최고경영자 출신 인력 2천 명을 산학협력 중점 교수로 채용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도 산업체 경력자를 우수강사로 초빙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술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군 복무 때 해당 분야의 경력이 연결되도록 해 산업기술 인재와 벤처기업가로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가 하위 15% 대학에는 교육과학기술부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의 재정 지원을 제한하도록 부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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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연구개발 ‘사람중심’ 전환…내년 일자리 3만 개
    • 입력 2011-08-30 11:41:02
    • 수정2011-08-30 15:55:36
    사회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를 사람 중심으로 바꿔 내년에 일자리 3만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체 경력자와 최고경영자 출신 인력을 교수와 특성화고 강사 등으로 활용해 교육이 기업 현장의 수요를 잘 반영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산업인력 육성과 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두 부처는 우선 연간 15조 원 규모인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를 장비 등 물적 자본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인적자본 투자 비중을 현재 30%에서 내년에는 4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관련 일자리가 3만 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내년에 산업체 경력자나 최고경영자 출신 인력 2천 명을 산학협력 중점 교수로 채용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도 산업체 경력자를 우수강사로 초빙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술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군 복무 때 해당 분야의 경력이 연결되도록 해 산업기술 인재와 벤처기업가로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가 하위 15% 대학에는 교육과학기술부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의 재정 지원을 제한하도록 부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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