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CTBT 조기 발효 촉구

입력 2011.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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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CTBT가 빨리 발효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자발적 핵실험 동결도 가치가 있지만, 세계 모든 나라의 핵실험 금지를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 CTBT가 가능한 한 빨리 발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날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핵실험과 핵무기를 냉전 시대의 위험한 유산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국들이 우선적으로 CTBT를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회의 연례 각료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CTBT를 조인한 154개국 대표들을 만나 CTBT의 조기 발효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CTBT에는 154개국이 비준했지만 핵기술 보유한 44개국 중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등 9개국이 비준하지 않아 발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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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CTBT 조기 발효 촉구
    • 입력 2011-08-30 17:19:59
    국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CTBT가 빨리 발효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자발적 핵실험 동결도 가치가 있지만, 세계 모든 나라의 핵실험 금지를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 CTBT가 가능한 한 빨리 발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날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핵실험과 핵무기를 냉전 시대의 위험한 유산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국들이 우선적으로 CTBT를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회의 연례 각료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CTBT를 조인한 154개국 대표들을 만나 CTBT의 조기 발효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CTBT에는 154개국이 비준했지만 핵기술 보유한 44개국 중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등 9개국이 비준하지 않아 발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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