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 받아
입력 2011.08.31 (07:07)
수정 2011.08.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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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구'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과 제작자인 심형래 씨가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를 받았습니다.
체불 임금을 갚지 못할 경우 심씨의 회사 '영구아트 무비'가 채권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도심에 나타난 괴수를 그린 영화 '디 워'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
두 영화 모두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할리우드에 도전했던 야심작이었지만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왔던 심씨가 최근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 직원 등 43명이 임금과 퇴직금 8억원 가량을 체불했다며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구아트무비 직원 : "(심 감독님은 나오세요?) 그분 자리 비운지는 오래됐죠. 급하시면 왔다가 급하시면 나가시고..."
영구아트 무비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심 감독의 방만 경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인기 절정의 코미디언에서 영화에 도전하며 지난 1999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던 심형래 씨.
하지만 심씨는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회사 건물과 재산은 압류당해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녹취> 노동청 관계자 : "거의 부도가 난 상태죠. (심씨가) 자체적으로 청산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청산할 수 없지 않나...."
취재진은 심씨 측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영구'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과 제작자인 심형래 씨가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를 받았습니다.
체불 임금을 갚지 못할 경우 심씨의 회사 '영구아트 무비'가 채권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도심에 나타난 괴수를 그린 영화 '디 워'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
두 영화 모두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할리우드에 도전했던 야심작이었지만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왔던 심씨가 최근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 직원 등 43명이 임금과 퇴직금 8억원 가량을 체불했다며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구아트무비 직원 : "(심 감독님은 나오세요?) 그분 자리 비운지는 오래됐죠. 급하시면 왔다가 급하시면 나가시고..."
영구아트 무비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심 감독의 방만 경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인기 절정의 코미디언에서 영화에 도전하며 지난 1999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던 심형래 씨.
하지만 심씨는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회사 건물과 재산은 압류당해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녹취> 노동청 관계자 : "거의 부도가 난 상태죠. (심씨가) 자체적으로 청산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청산할 수 없지 않나...."
취재진은 심씨 측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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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형래,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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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8-31 17:41:01
<앵커 멘트>
'영구'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과 제작자인 심형래 씨가 임금 체불로 노동청 조사를 받았습니다.
체불 임금을 갚지 못할 경우 심씨의 회사 '영구아트 무비'가 채권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도심에 나타난 괴수를 그린 영화 '디 워'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
두 영화 모두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할리우드에 도전했던 야심작이었지만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왔던 심씨가 최근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 직원 등 43명이 임금과 퇴직금 8억원 가량을 체불했다며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구아트무비 직원 : "(심 감독님은 나오세요?) 그분 자리 비운지는 오래됐죠. 급하시면 왔다가 급하시면 나가시고..."
영구아트 무비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심 감독의 방만 경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인기 절정의 코미디언에서 영화에 도전하며 지난 1999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던 심형래 씨.
하지만 심씨는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회사 건물과 재산은 압류당해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녹취> 노동청 관계자 : "거의 부도가 난 상태죠. (심씨가) 자체적으로 청산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청산할 수 없지 않나...."
취재진은 심씨 측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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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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