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손발 척척’ 야외 클라이밍

<앵커 멘트>

스포츠클라이밍을 배워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엔 실내에서 클라이밍의 기초를 배워봤는데요~

오늘은 야외에서 하는 클라이밍의 요령이 공개됩니다!

<리포트> 스포츠 클라이밍! 이번 시간엔 야외로 나가보겠습니다.

로프를 이용해 높은 벽을 올라가기 위해선 노련한 기술은 물론 집중력도 중요한데요~

<인터뷰> 조남일 (46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도전정신에서 성취를 했을 때 성취감과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야외 클라이밍은 등반자와 확보자로 팀을 이뤄 진행합니다.

로프와 안전벨트를 준비하는데요~

안전벨트를 착용할 땐 손 하나가 들어 갈만한 여유를 주세요~!

<인터뷰> 윤경임(클라이밍 강사): "다음은 로프를 안전벨트에 직접 묶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매듭은 8자 모양으로 만들어주시고요~

줄이 갑자기 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성된 8자 매듭을 확보 기구에 단단히 매주세요!!
암벽에 오르기 전에 '루트 파인딩'으로 구간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현장음> "다음 홀드에 방향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를 하나씩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실질적인 등반을 연습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하는데요.

야외 암벽에는 줄을 걸 수 있는 카라비너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진행 방향에 따라 카라비너를 걸어가면서 등반하고요.

중간 중간 손에 초크를 묻혀, 손이 미끄럽지 않게 해줍니다.

추락을 대비해서 두 발이 항상 로프 밖에 있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밑에 있는 확보자는 등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인데요.

추락에 대비해 언제나 등반자의 동선대로 줄을 옮겨줍니다.

<현장음> "하강"

확보 기구로 줄의 길이를 조절해가며 등반자의 하강을 도와줍니다.

이제 스포츠 클라이밍의 짜릿한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