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인터넷 신문내 불법 의료광고 420건 시정 요구”

입력 2011.08.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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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신문에 게재된 불법 의료 광고 실태를 조사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420건에 대해 삭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안별로는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광고가 절반을 넘었고, 치과와 안과,피부과가 뒤를 이었습니다.

내용별로 보면 저렴한 시술비 광고가 가장 많았고, 치료 효과를 평생 보장한다거나 성 관련 치료에 대한 자극적,선정적인 문구 등이 적발됐습니다.

심의위는 자극적,선정적 문구와 이미지가 포함된 의료 광고들이 의료협회 사전 심의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게재되고 있어,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열흘 간의 사전 예고를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3주 동안 국내 50개 인터넷 신문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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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의위 “인터넷 신문내 불법 의료광고 420건 시정 요구”
    • 입력 2011-08-31 1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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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신문에 게재된 불법 의료 광고 실태를 조사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420건에 대해 삭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안별로는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광고가 절반을 넘었고, 치과와 안과,피부과가 뒤를 이었습니다. 내용별로 보면 저렴한 시술비 광고가 가장 많았고, 치료 효과를 평생 보장한다거나 성 관련 치료에 대한 자극적,선정적인 문구 등이 적발됐습니다. 심의위는 자극적,선정적 문구와 이미지가 포함된 의료 광고들이 의료협회 사전 심의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게재되고 있어,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열흘 간의 사전 예고를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3주 동안 국내 50개 인터넷 신문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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