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청장 2차 서면 조사

입력 2011.08.31 (14:11) 수정 2011.08.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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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두 달 전 두번째 서면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6월 조 청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경위와 사실 관계에 대한 2차 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차 서면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조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며 전투 경찰들의 흔들림없는 법 집행을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서면조사는 검찰이 이메일로 조 청장 측에 신문사항을 정리해 보낸 뒤 조 청장이 우편으로 답변을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지난해 8월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차명계좌가 발견되자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 강연에서 밝힌 조 청장을 발언에 대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조 청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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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청장 2차 서면 조사
    • 입력 2011-08-31 14:11:43
    • 수정2011-08-31 16:40:35
    사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두 달 전 두번째 서면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6월 조 청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경위와 사실 관계에 대한 2차 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차 서면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조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며 전투 경찰들의 흔들림없는 법 집행을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서면조사는 검찰이 이메일로 조 청장 측에 신문사항을 정리해 보낸 뒤 조 청장이 우편으로 답변을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지난해 8월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차명계좌가 발견되자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 강연에서 밝힌 조 청장을 발언에 대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조 청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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