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감독 ‘타운’ 3부작, MoMA서 상영

전규환 감독의 영화 ’타운’ 시리즈 3부작이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상영된다.



전규환 감독의 영화 ’댄스 타운’ ’애니멀 타운’ ’모차르트 타운’을 제작ㆍ배급한 트리필름은 31일 MoMA 측이 이 3부작을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해 오는 9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초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MoMA의 전시 기획자가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댄스 타운’을 보고 전 감독에게 관심을 갖게 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MoMA 측은 특별전과 함께 감독 대담회도 마련했다.



’타운’ 3부작 중 완결편인 ’댄스 타운’은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달라스영화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크로아티아 스플릿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국내에서는 9월 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