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행사장서 장애인 단체, 위원장 사퇴 촉구

입력 2011.08.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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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권위원회가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퇴장당했습니다.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 회원 10여 명은 오늘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위 주최 장애인 정보 접근권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서 현 위원장의 개회사 도중 행사장에 들어와 단상에서 펼침막을 들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행사 관계자들과 10분 넘게 실랑이를 벌이다 강제로 퇴장당했습니다.

이에 앞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시설 비리 등에 연루된 김 모 비상임위원의 연임을 추진하는 등 인권 후퇴를 가져온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단체 등 시민단체는 위원장 퇴진과 장애인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보름 동안 인권위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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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행사장서 장애인 단체, 위원장 사퇴 촉구
    • 입력 2011-08-31 15:35:52
    사회
국가 인권위원회가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퇴장당했습니다.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 회원 10여 명은 오늘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위 주최 장애인 정보 접근권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서 현 위원장의 개회사 도중 행사장에 들어와 단상에서 펼침막을 들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행사 관계자들과 10분 넘게 실랑이를 벌이다 강제로 퇴장당했습니다. 이에 앞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시설 비리 등에 연루된 김 모 비상임위원의 연임을 추진하는 등 인권 후퇴를 가져온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단체 등 시민단체는 위원장 퇴진과 장애인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보름 동안 인권위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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