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 여자친구 어머니 살해하고 투신해 숨져

입력 2011.08.31 (20:43) 수정 2011.08.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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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반 쯤, 전북 전주시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23살 김 모씨가 여자친구 어머니 56살 정 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김 씨는 이어 이 아파트 12층에 올라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김 씨는 투신 직전, 여자친구인 28살 홍 모 씨에게 "어머니를 살해했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대학생인 김 씨가 "자신의 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교제에 반대해 온 어머니 정 씨를 설득하기 위해 이 아파트를 찾았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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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남, 여자친구 어머니 살해하고 투신해 숨져
    • 입력 2011-08-31 20:43:44
    • 수정2011-08-31 20:44:30
    사회
오늘 오후 5시 반 쯤, 전북 전주시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23살 김 모씨가 여자친구 어머니 56살 정 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김 씨는 이어 이 아파트 12층에 올라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김 씨는 투신 직전, 여자친구인 28살 홍 모 씨에게 "어머니를 살해했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대학생인 김 씨가 "자신의 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교제에 반대해 온 어머니 정 씨를 설득하기 위해 이 아파트를 찾았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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