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인 일가족이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져 발전기를 틀어놓고 잠을 자다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언론은 미국 동부 매릴랜드 엘리컷시티 지역에 거주하던 한국인 48살 성모 씨와 성씨의 부인과 아들 등 세 명이 지난 29일 밤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성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부인과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성씨의 집 안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정전 사태로 가동한 발전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은 미국 동부 매릴랜드 엘리컷시티 지역에 거주하던 한국인 48살 성모 씨와 성씨의 부인과 아들 등 세 명이 지난 29일 밤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성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부인과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성씨의 집 안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정전 사태로 가동한 발전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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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허리케인 때 발전기 틀고 자다 40대 한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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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31 22:47:41
40대 한국인 일가족이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져 발전기를 틀어놓고 잠을 자다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언론은 미국 동부 매릴랜드 엘리컷시티 지역에 거주하던 한국인 48살 성모 씨와 성씨의 부인과 아들 등 세 명이 지난 29일 밤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성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부인과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성씨의 집 안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정전 사태로 가동한 발전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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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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