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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26개월 만에 6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1.08.31 (22:55) 연합뉴스
한국인 투수 김무영과 맞대결서 1타수 무안타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2년2개월 만에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또 한 명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26·소프트뱅크 호크스)과의 맞대결에서 때려낸 안타는 아니었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이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것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던 지난 2009년 6월30일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이승엽은 1회초 2사 주자 1, 2루에서 상대 선발 오바 쇼타의 바깥짝 낮은 유인구를 무리하게 잡아당겼다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과 김무영이 만난 것은 오릭스의 5회초 공격에서였다.

소프트뱅크의 2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무영은 오릭스 5번 타자 아롬 발디리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다음 타자인 이승엽에게도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이승엽은 볼넷을 기다리는 대신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승엽은 4구째 시속 141㎞ 직구가 바깥쪽으로 낮게 들어오자 지체하지 않고 배트를 휘둘렀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안타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5회에 등판한 김무영이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하고 7회 요시카와 데루아키로 교체되면서 둘의 맞대결은 더는 이뤄지지 못했다.

부산 출생인 김무영은 대신중 3학년 때 일본에 야구 유학을 와 독립리그에서 프로 1군 무대까지 진출한 입지전적인 오른손 투수다.

2008년 독립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며 2승17세이브, 평균자책점 0.41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김무영은 2009년 드래프트 6순위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엽은 8회초 무사 1루의 기회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앞 1루타를 뽑아냈다.

1루에 있던 발디리스를 3루까지 보낸 이승엽은 대주자 후카에 마사토로 교체됐다.

이승엽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05으로 유지했다.

오릭스는 8회에만 6득점하며 선두 소프트뱅크를 12-7로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한편 전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고 팀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2-10으로 졌다.
  • 이승엽, 26개월 만에 6경기 연속 안타
    • 입력 2011-08-31 22:55:27
    연합뉴스
한국인 투수 김무영과 맞대결서 1타수 무안타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2년2개월 만에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또 한 명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26·소프트뱅크 호크스)과의 맞대결에서 때려낸 안타는 아니었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이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것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던 지난 2009년 6월30일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이승엽은 1회초 2사 주자 1, 2루에서 상대 선발 오바 쇼타의 바깥짝 낮은 유인구를 무리하게 잡아당겼다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과 김무영이 만난 것은 오릭스의 5회초 공격에서였다.

소프트뱅크의 2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무영은 오릭스 5번 타자 아롬 발디리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다음 타자인 이승엽에게도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이승엽은 볼넷을 기다리는 대신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승엽은 4구째 시속 141㎞ 직구가 바깥쪽으로 낮게 들어오자 지체하지 않고 배트를 휘둘렀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안타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5회에 등판한 김무영이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하고 7회 요시카와 데루아키로 교체되면서 둘의 맞대결은 더는 이뤄지지 못했다.

부산 출생인 김무영은 대신중 3학년 때 일본에 야구 유학을 와 독립리그에서 프로 1군 무대까지 진출한 입지전적인 오른손 투수다.

2008년 독립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며 2승17세이브, 평균자책점 0.41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김무영은 2009년 드래프트 6순위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엽은 8회초 무사 1루의 기회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앞 1루타를 뽑아냈다.

1루에 있던 발디리스를 3루까지 보낸 이승엽은 대주자 후카에 마사토로 교체됐다.

이승엽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05으로 유지했다.

오릭스는 8회에만 6득점하며 선두 소프트뱅크를 12-7로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한편 전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고 팀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2-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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