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무섭네’ 기아 잡고 시즌 첫 2위

입력 2011.09.02 (07:07) 수정 2011.09.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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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상승세인 롯데가 기아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기아와 롯데.



두 팀의 승부는 1회에 갈렸습니다.



롯데가 김주찬의 기습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홍성흔이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3루수 황재균의 호수비와 구원투수 강영식의 몸을 던진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롯데는 로페즈에 이어 에이스 윤석민까지 투입한 기아를 2대1로 꺾고 기아전 8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기아를 반경기 차로 제치고 올시즌 처음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SK는 연장 11회말 정상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7대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연패에서 벗어난 SK는 5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SK에 역전패한 LG는 4강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두산은 오재원과 김현수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넥센을 6대3으로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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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무섭네’ 기아 잡고 시즌 첫 2위
    • 입력 2011-09-02 07:07:01
    • 수정2011-09-02 0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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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상승세인 롯데가 기아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기아와 롯데.

두 팀의 승부는 1회에 갈렸습니다.

롯데가 김주찬의 기습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홍성흔이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3루수 황재균의 호수비와 구원투수 강영식의 몸을 던진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롯데는 로페즈에 이어 에이스 윤석민까지 투입한 기아를 2대1로 꺾고 기아전 8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기아를 반경기 차로 제치고 올시즌 처음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SK는 연장 11회말 정상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7대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연패에서 벗어난 SK는 5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SK에 역전패한 LG는 4강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두산은 오재원과 김현수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넥센을 6대3으로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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