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김치시장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확고히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른다는 김치 매장입니다.
한국 김치에는 뭔가 독특한 맛이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일본 기무치는 맹숭맹숭한데 한국 김치는 먹고 난 뒷맛이 깔끔합니다.
⊙김효정(김치매장 직원): 한국 김치 맛보신 분들은 일본에 가서 일본 김치 못 잡수시겠대요.
⊙기자: 이렇게 한국 김치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 업체들은 아예 기무치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해독된 유산균의 게놈정보는 바로 이런 세계 김치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 결과 이 유산균이 가장 많이 나온 직후가 김치맛이 가장 좋다는 때입니다.
때문에 이 유산균 수치를 조절하면 김치 맛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가 장에 좋다든지 항암효과가 있다든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근거도 마련된 셈입니다.
⊙강사욱(서울대 미생물연구소장): 김치 유산균의 유전자 정보를 특허로 확보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또 이를 통해 몸에 좋다는 김치 유산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확인되면 이 유산균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린 건강 김치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른다는 김치 매장입니다.
한국 김치에는 뭔가 독특한 맛이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일본 기무치는 맹숭맹숭한데 한국 김치는 먹고 난 뒷맛이 깔끔합니다.
⊙김효정(김치매장 직원): 한국 김치 맛보신 분들은 일본에 가서 일본 김치 못 잡수시겠대요.
⊙기자: 이렇게 한국 김치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 업체들은 아예 기무치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해독된 유산균의 게놈정보는 바로 이런 세계 김치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 결과 이 유산균이 가장 많이 나온 직후가 김치맛이 가장 좋다는 때입니다.
때문에 이 유산균 수치를 조절하면 김치 맛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가 장에 좋다든지 항암효과가 있다든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근거도 마련된 셈입니다.
⊙강사욱(서울대 미생물연구소장): 김치 유산균의 유전자 정보를 특허로 확보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또 이를 통해 몸에 좋다는 김치 유산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확인되면 이 유산균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린 건강 김치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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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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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김치시장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확고히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른다는 김치 매장입니다.
한국 김치에는 뭔가 독특한 맛이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일본 기무치는 맹숭맹숭한데 한국 김치는 먹고 난 뒷맛이 깔끔합니다.
⊙김효정(김치매장 직원): 한국 김치 맛보신 분들은 일본에 가서 일본 김치 못 잡수시겠대요.
⊙기자: 이렇게 한국 김치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 업체들은 아예 기무치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해독된 유산균의 게놈정보는 바로 이런 세계 김치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 결과 이 유산균이 가장 많이 나온 직후가 김치맛이 가장 좋다는 때입니다.
때문에 이 유산균 수치를 조절하면 김치 맛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가 장에 좋다든지 항암효과가 있다든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근거도 마련된 셈입니다.
⊙강사욱(서울대 미생물연구소장): 김치 유산균의 유전자 정보를 특허로 확보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또 이를 통해 몸에 좋다는 김치 유산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확인되면 이 유산균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린 건강 김치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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