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주의 남자’ 시청률 20% 돌파

입력 2011.09.02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1일 시청률 20%의 벽을 넘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공주의 남자’는 전날 방송된 14회에서 전국 21.8%, 수도권 2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를 돌파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5.4%, MBC ’지고는 못살아’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우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인 계유정난(癸酉靖難)을 배경으로 하는 ’공주의 남자’는 살벌한 정치 싸움 가운데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스토리를 배치해 놓은 픽션 사극이다.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인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장녀 이세령(문채원)의 사랑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권력 다툼 속에서 애절하게 피어나고 있다.



총 24부작인 이 드라마는 초반에는 김종서 역의 이순재와 수양대군 역의 김영철 간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며, 계유정난 이후에는 풍류를 즐기던 김승유가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서는 과정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 20%는 젊은층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스를 지켜라’와 한류스타 최지우·윤상현이 주연한 ’지고는 못살아’와의 경쟁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방송가에서는 ’공주의 남자’가 분명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주인공 박시후의 기대 이상의 연기력 등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공주의 남자’ 시청률 20% 돌파
    • 입력 2011-09-02 09:17:55
    연합뉴스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1일 시청률 20%의 벽을 넘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공주의 남자’는 전날 방송된 14회에서 전국 21.8%, 수도권 2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를 돌파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5.4%, MBC ’지고는 못살아’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우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인 계유정난(癸酉靖難)을 배경으로 하는 ’공주의 남자’는 살벌한 정치 싸움 가운데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스토리를 배치해 놓은 픽션 사극이다.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인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장녀 이세령(문채원)의 사랑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권력 다툼 속에서 애절하게 피어나고 있다.

총 24부작인 이 드라마는 초반에는 김종서 역의 이순재와 수양대군 역의 김영철 간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며, 계유정난 이후에는 풍류를 즐기던 김승유가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서는 과정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 20%는 젊은층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스를 지켜라’와 한류스타 최지우·윤상현이 주연한 ’지고는 못살아’와의 경쟁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방송가에서는 ’공주의 남자’가 분명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주인공 박시후의 기대 이상의 연기력 등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