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신문고] ‘명품 신도시’ 여전히 공사판

입력 2011.09.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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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7월 말 입주를 시작한 광교 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여기저기 대형트럭들이 다니고 흙더미와 공사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종일 계속되는 소음과 분진에 입주민들은 새집마련의 기쁨도 잠시 하루하루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00(입주민) : "먼지도 많이 들어오고 분진,소음,교통 그게 제일 문제죠."

인도조 차 채 깔리지 않아 아이들의 통학로 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

개교 일자에 맞춰 부랴부랴 이사를 온 입주민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인터뷰> 이주화(입주민) : "아이들 학교 개교 일자 맞춰서 이사를 했는데 보세요. 신호등도 안 돼 있고...공사차량 왔다 갔다 하고 난감한 상황이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선 입주 거부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룡(입주 예정자) : "도시 기반이 안정적으로 돼 놓고 입주를 시작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거를 무시 하고 그냥 행정편의주의로 일을 만들어서 지금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이 세도 안 나 가고 입주도 안하고..."

명품 신도시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던 광교 신도시.

기반시설이 제대로 안 돼 있어 주민들만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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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신문고] ‘명품 신도시’ 여전히 공사판
    • 입력 2011-09-02 2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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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7월 말 입주를 시작한 광교 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여기저기 대형트럭들이 다니고 흙더미와 공사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종일 계속되는 소음과 분진에 입주민들은 새집마련의 기쁨도 잠시 하루하루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00(입주민) : "먼지도 많이 들어오고 분진,소음,교통 그게 제일 문제죠." 인도조 차 채 깔리지 않아 아이들의 통학로 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 개교 일자에 맞춰 부랴부랴 이사를 온 입주민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인터뷰> 이주화(입주민) : "아이들 학교 개교 일자 맞춰서 이사를 했는데 보세요. 신호등도 안 돼 있고...공사차량 왔다 갔다 하고 난감한 상황이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선 입주 거부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룡(입주 예정자) : "도시 기반이 안정적으로 돼 놓고 입주를 시작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거를 무시 하고 그냥 행정편의주의로 일을 만들어서 지금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이 세도 안 나 가고 입주도 안하고..." 명품 신도시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던 광교 신도시. 기반시설이 제대로 안 돼 있어 주민들만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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