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라스’ 일본 상륙…피해 속출

입력 2011.09.03 (09:33) 수정 2011.09.03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가 오늘 일본 중부 시코쿠에 상륙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고 50에서 7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쓰야마에서 여성 1명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됐으며 부상자도 50여 명에 이릅니다.

또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의 주민 18만명과 효고현 히메지시의 주민 10만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오사카와 시코쿠 일대 공항에서 항공기 400여 편이 결항되고, 일부 고속도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이 밖에 500여 가구가 침수되고 만 2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현재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비교적 강한 세력을 유치한 채 시속 10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오늘 밤 늦게 일본 열도를 관통해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탈라스’ 일본 상륙…피해 속출
    • 입력 2011-09-03 09:33:25
    • 수정2011-09-03 22:07:49
    국제
태풍 탈라스가 오늘 일본 중부 시코쿠에 상륙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고 50에서 7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쓰야마에서 여성 1명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됐으며 부상자도 50여 명에 이릅니다. 또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의 주민 18만명과 효고현 히메지시의 주민 10만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오사카와 시코쿠 일대 공항에서 항공기 400여 편이 결항되고, 일부 고속도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이 밖에 500여 가구가 침수되고 만 2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현재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비교적 강한 세력을 유치한 채 시속 10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오늘 밤 늦게 일본 열도를 관통해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