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상금’ 가져갈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1.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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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상황에서 최다 상금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 미국의 여풍(女風)을 이끄는 앨리슨 펠릭스(26)와 카멜리타 지터(32) 등 단거리 3관왕에 도전했던 이들이 모두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가 최다 상금왕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부터 8위까지 오른 선수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6만달러,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각각 3만달러와 2만달러를 받는다.
4위는 1만5천달러, 5위는 1만달러, 6위는 6천달러, 7위는 5천달러, 8위는 4천달러를 가져간다.
여섯 명이 등록해 네 명이 출전하는 계주팀에는 금메달 8만달러, 은메달 4만달러, 동메달 2만달러, 4위 1만6천달러, 5위 1만2천달러, 6위 8천달러, 7위 6천달러, 8위 4천달러가 배정됐다.
번외 경기인 마라톤 단체전에서는 1위 2만달러, 2위 1만5천달러, 3위 1만2천달러, 4위 1만달러, 5위 8천달러, 6위 6천달러를 준다.
현재로서는 대회 첫 2관왕에 오른 케냐의 '장거리 여왕' 비비안 체루이요트(28)가 상금왕이 될 공산이 크다.
체루이요트는 여자 5,000m와 10,000m를 휩쓸어 12만달러를 받는다.
다른 선수들도 체루이요트처럼 다관왕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상금이 적은 계주를 뛰기에 전체 액수에서는 12만달러 이상을 넘기가 어렵다.
여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주고받은 지터와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9)이 각각 9만달러를 받아 2위를 달리고 있다.
펠릭스는 여자 400m에서 은메달, 여자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5만달러를 벌었지만 금메달 1개 상금보다도 적다.
볼트는 남자 100m에서 부정 출발에 의한 실격을 당해 상금을 한 푼도 못 만졌지만 남자 200m와 400m 계주 타이틀을 방어하면 6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남자 100m 우승을 거머쥔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역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볼트와 비슷하다.
다만 볼트의 경우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면 특별상금 10만달러를 덤으로 챙겨 단숨에 체루이요트를 넘을 수 있다.
IAAF는 TDK와 도요타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구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건당 10만달러를 준다.
3관왕 계획은 틀어졌으나 지터와 펠릭스도 각각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현재 확보한 액수보다 늘어난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 미국의 여풍(女風)을 이끄는 앨리슨 펠릭스(26)와 카멜리타 지터(32) 등 단거리 3관왕에 도전했던 이들이 모두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가 최다 상금왕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부터 8위까지 오른 선수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6만달러,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각각 3만달러와 2만달러를 받는다.
4위는 1만5천달러, 5위는 1만달러, 6위는 6천달러, 7위는 5천달러, 8위는 4천달러를 가져간다.
여섯 명이 등록해 네 명이 출전하는 계주팀에는 금메달 8만달러, 은메달 4만달러, 동메달 2만달러, 4위 1만6천달러, 5위 1만2천달러, 6위 8천달러, 7위 6천달러, 8위 4천달러가 배정됐다.
번외 경기인 마라톤 단체전에서는 1위 2만달러, 2위 1만5천달러, 3위 1만2천달러, 4위 1만달러, 5위 8천달러, 6위 6천달러를 준다.
현재로서는 대회 첫 2관왕에 오른 케냐의 '장거리 여왕' 비비안 체루이요트(28)가 상금왕이 될 공산이 크다.
체루이요트는 여자 5,000m와 10,000m를 휩쓸어 12만달러를 받는다.
다른 선수들도 체루이요트처럼 다관왕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상금이 적은 계주를 뛰기에 전체 액수에서는 12만달러 이상을 넘기가 어렵다.
여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주고받은 지터와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9)이 각각 9만달러를 받아 2위를 달리고 있다.
펠릭스는 여자 400m에서 은메달, 여자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5만달러를 벌었지만 금메달 1개 상금보다도 적다.
볼트는 남자 100m에서 부정 출발에 의한 실격을 당해 상금을 한 푼도 못 만졌지만 남자 200m와 400m 계주 타이틀을 방어하면 6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남자 100m 우승을 거머쥔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역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볼트와 비슷하다.
다만 볼트의 경우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면 특별상금 10만달러를 덤으로 챙겨 단숨에 체루이요트를 넘을 수 있다.
IAAF는 TDK와 도요타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구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건당 10만달러를 준다.
3관왕 계획은 틀어졌으나 지터와 펠릭스도 각각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현재 확보한 액수보다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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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3 09:58:06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상황에서 최다 상금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 미국의 여풍(女風)을 이끄는 앨리슨 펠릭스(26)와 카멜리타 지터(32) 등 단거리 3관왕에 도전했던 이들이 모두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가 최다 상금왕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부터 8위까지 오른 선수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6만달러,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각각 3만달러와 2만달러를 받는다.
4위는 1만5천달러, 5위는 1만달러, 6위는 6천달러, 7위는 5천달러, 8위는 4천달러를 가져간다.
여섯 명이 등록해 네 명이 출전하는 계주팀에는 금메달 8만달러, 은메달 4만달러, 동메달 2만달러, 4위 1만6천달러, 5위 1만2천달러, 6위 8천달러, 7위 6천달러, 8위 4천달러가 배정됐다.
번외 경기인 마라톤 단체전에서는 1위 2만달러, 2위 1만5천달러, 3위 1만2천달러, 4위 1만달러, 5위 8천달러, 6위 6천달러를 준다.
현재로서는 대회 첫 2관왕에 오른 케냐의 '장거리 여왕' 비비안 체루이요트(28)가 상금왕이 될 공산이 크다.
체루이요트는 여자 5,000m와 10,000m를 휩쓸어 12만달러를 받는다.
다른 선수들도 체루이요트처럼 다관왕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상금이 적은 계주를 뛰기에 전체 액수에서는 12만달러 이상을 넘기가 어렵다.
여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주고받은 지터와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9)이 각각 9만달러를 받아 2위를 달리고 있다.
펠릭스는 여자 400m에서 은메달, 여자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5만달러를 벌었지만 금메달 1개 상금보다도 적다.
볼트는 남자 100m에서 부정 출발에 의한 실격을 당해 상금을 한 푼도 못 만졌지만 남자 200m와 400m 계주 타이틀을 방어하면 6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남자 100m 우승을 거머쥔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역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볼트와 비슷하다.
다만 볼트의 경우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면 특별상금 10만달러를 덤으로 챙겨 단숨에 체루이요트를 넘을 수 있다.
IAAF는 TDK와 도요타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구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건당 10만달러를 준다.
3관왕 계획은 틀어졌으나 지터와 펠릭스도 각각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현재 확보한 액수보다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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