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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볼트, 어떤 색깔 스파이크 신을까?
입력 2011.09.03 (10:45) 연합뉴스
남자 100m 결승에서의 실격 충격을 딛고 200m 타이틀 방어에 나선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3일 오후 9시20분 열리는 결승전에 어떤 색깔의 스파이크를 신고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볼트는 2일 오후 200m 준결승이 끝난 뒤 방송 인터뷰 중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즐기면서 자신이 신고 뛰었던 은색 바탕의 푸마 스파이크를 차례로 관중석에 던지는 돌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볼트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하는 푸마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볼트를 위해 개발된 스파이크는 노란색"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란색 스파이크를 신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볼트가 상황에 따라 다른 색깔을 신겠다고 해 최종적으로 어떤 색이 될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휩쓸 때 금색 스파이크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3관왕을 재현했을 때는 주황색 스파이크를 신었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흰색 스파이크를 신고 뛰었을 때 편했다고 한 볼트는 지난달 16일 입성한 뒤 주로 연습 때 이 색깔의 스파이크를 착용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100m 1회전에서는 금색을,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각각 은색 스파이크를 신었다.

그러나 결승에서 실격당한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인지 볼트는 2일 오전 열린 200m 1회전에서는 은색 대신 푸마가 권하는 노란색 스파이크를 착용했다.

이어 오후 준결승에서는 다시 은색으로 갈아신었고, 20초31을 찍고 전체 2위로 결승에 오르자 이 신발을 대구팬들에게 화끈하게 뿌렸다.

'번개 세리머니'와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볼트가 3일의 200m 결승과 4일 대회 마지막 레이스로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 어떤 색깔의 스파이크로 팬들의 시선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 볼트, 어떤 색깔 스파이크 신을까?
    • 입력 2011-09-03 10:45:34
    연합뉴스
남자 100m 결승에서의 실격 충격을 딛고 200m 타이틀 방어에 나선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3일 오후 9시20분 열리는 결승전에 어떤 색깔의 스파이크를 신고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볼트는 2일 오후 200m 준결승이 끝난 뒤 방송 인터뷰 중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즐기면서 자신이 신고 뛰었던 은색 바탕의 푸마 스파이크를 차례로 관중석에 던지는 돌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볼트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하는 푸마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볼트를 위해 개발된 스파이크는 노란색"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란색 스파이크를 신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볼트가 상황에 따라 다른 색깔을 신겠다고 해 최종적으로 어떤 색이 될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휩쓸 때 금색 스파이크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3관왕을 재현했을 때는 주황색 스파이크를 신었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흰색 스파이크를 신고 뛰었을 때 편했다고 한 볼트는 지난달 16일 입성한 뒤 주로 연습 때 이 색깔의 스파이크를 착용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100m 1회전에서는 금색을,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각각 은색 스파이크를 신었다.

그러나 결승에서 실격당한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인지 볼트는 2일 오전 열린 200m 1회전에서는 은색 대신 푸마가 권하는 노란색 스파이크를 착용했다.

이어 오후 준결승에서는 다시 은색으로 갈아신었고, 20초31을 찍고 전체 2위로 결승에 오르자 이 신발을 대구팬들에게 화끈하게 뿌렸다.

'번개 세리머니'와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볼트가 3일의 200m 결승과 4일 대회 마지막 레이스로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 어떤 색깔의 스파이크로 팬들의 시선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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