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다자구도?…정치권 긴장
입력 2011.09.03 (12:14)
수정 2011.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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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거론되면서 기성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선거 판도는 여야 맞대결이 아닌 다자구도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세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어제 강연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시장 한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결심이 서면 직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이 그동안 기성 정치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만큼 출마를 한다면 무소속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박원순 변호사 역시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출마 움직임에 정치권의 셈법은 복잡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야권 지지표가 분산될 수 있어 나쁠 것 없다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에 대한 반감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재도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주당은 정치권 밖 인사들의 출마가 야권 후보단일화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정치인 유명인사들의 출마 여부는 추석 전인 다음 주말 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거론되면서 기성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선거 판도는 여야 맞대결이 아닌 다자구도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세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어제 강연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시장 한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결심이 서면 직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이 그동안 기성 정치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만큼 출마를 한다면 무소속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박원순 변호사 역시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출마 움직임에 정치권의 셈법은 복잡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야권 지지표가 분산될 수 있어 나쁠 것 없다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에 대한 반감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재도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주당은 정치권 밖 인사들의 출마가 야권 후보단일화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정치인 유명인사들의 출마 여부는 추석 전인 다음 주말 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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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선, 다자구도?…정치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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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9-03 15:35:54
<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거론되면서 기성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선거 판도는 여야 맞대결이 아닌 다자구도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세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어제 강연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시장 한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결심이 서면 직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이 그동안 기성 정치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만큼 출마를 한다면 무소속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박원순 변호사 역시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출마 움직임에 정치권의 셈법은 복잡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야권 지지표가 분산될 수 있어 나쁠 것 없다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에 대한 반감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재도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민주당은 정치권 밖 인사들의 출마가 야권 후보단일화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정치인 유명인사들의 출마 여부는 추석 전인 다음 주말 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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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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