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경기 연속 안타…팀도 6연승

입력 2011.09.03 (17:19) 수정 2011.09.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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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1이닝 동안 3안타 맞고 1실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승엽은 타율을 0.204에서 0.205로 조금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0-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유격수 뜬 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못했다.

이승엽은 오릭스가 3-2로 역전한 3회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잡혔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또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8회 수비 때 교체됐다.

오릭스는 3-2로 이겨 최근 6연승을 거뒀다.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9이닝을 완투하며 4사구 없이 삼진 5개를 곁들여 8안타로 2점만 내줘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5)은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0-6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얻어맞고 1실점했다.

올 시즌 3승1패 22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이날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 탓에 2.36에서 2.51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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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경기 연속 안타…팀도 6연승
    • 입력 2011-09-03 17:19:25
    • 수정2011-09-03 23:06:14
    연합뉴스
임창용은 1이닝 동안 3안타 맞고 1실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승엽은 타율을 0.204에서 0.205로 조금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0-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유격수 뜬 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못했다. 이승엽은 오릭스가 3-2로 역전한 3회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잡혔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또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8회 수비 때 교체됐다. 오릭스는 3-2로 이겨 최근 6연승을 거뒀다.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9이닝을 완투하며 4사구 없이 삼진 5개를 곁들여 8안타로 2점만 내줘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5)은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0-6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얻어맞고 1실점했다. 올 시즌 3승1패 22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이날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 탓에 2.36에서 2.51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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