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회 연속 바통 악몽 ‘불운에 울다’

입력 2011.09.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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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남자 400미터 계주에서 볼트의 자메이카는 활짝 웃었지만 라이벌 미국은 3회 연속 바통의 불운에 울었습니다.



3번 주자 패튼은 3번 모두 지독한 악연에 고개숙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랙에 얼굴을 묻은 패튼은 차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미국 계주의 불운은 벌써 세번째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번 주자 패튼이 준 바통을 4번 주자 게이가 놓쳤습니다.



1년 뒤 베를린 세계 선수권에서도 불운은 이어졌습니다.



크로퍼드가 패튼에게 바통을 넘길 때 정해진 구역을 넘어 실격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구까지 미국의 불운은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됐고 패튼은 3번 모두 악연에 울어야 했습니다.



바통의 악몽과 함께 볼트, 지터도 피하지 못한 표지모델 불운도 안타까웠습니다.



경보의 카니스키나와 허들의 피어슨, 마지막 날 볼트만이 불운의 벽을 넘었습니다.



로블레스의 팔에 막힌 류시앙, 부러진 장대에 날아가버린 메달의 꿈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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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회 연속 바통 악몽 ‘불운에 울다’
    • 입력 2011-09-05 22:06:03
    뉴스 9
<앵커 멘트>

이처럼 남자 400미터 계주에서 볼트의 자메이카는 활짝 웃었지만 라이벌 미국은 3회 연속 바통의 불운에 울었습니다.

3번 주자 패튼은 3번 모두 지독한 악연에 고개숙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랙에 얼굴을 묻은 패튼은 차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미국 계주의 불운은 벌써 세번째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번 주자 패튼이 준 바통을 4번 주자 게이가 놓쳤습니다.

1년 뒤 베를린 세계 선수권에서도 불운은 이어졌습니다.

크로퍼드가 패튼에게 바통을 넘길 때 정해진 구역을 넘어 실격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구까지 미국의 불운은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됐고 패튼은 3번 모두 악연에 울어야 했습니다.

바통의 악몽과 함께 볼트, 지터도 피하지 못한 표지모델 불운도 안타까웠습니다.

경보의 카니스키나와 허들의 피어슨, 마지막 날 볼트만이 불운의 벽을 넘었습니다.

로블레스의 팔에 막힌 류시앙, 부러진 장대에 날아가버린 메달의 꿈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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